다우 사흘째 강세, 유가 급락에 인플레 우려 완화... 무역갈등·소비둔화는 부담
미 국채금리 하락과 반도체 업종의 강한 기술적 반등에 힘입어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53,577.40에 마감했고, 나스닥과 S&P500도 각각 0.66%, 0.32% 상승했다.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가 투자심리를 지지했으나, 미-캐나다 무역갈등 격화와 소비 둔화 조짐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10년물 국채금리 6.50bp 하락한 4.638%, 30년물 5.70bp 하락한 5.174%, 2년물 3.90bp 하락한 4.197%. 미 재무부의 TGA 자금 국채 바이백 활용 검토 보도가 금리 하락을 견인했다.
8월 소비자신뢰지수 89.4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하락, 시장 전망치(90.2)를 하회하며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정부가 미국의 50% 관세 조치에 맞서 약 200억 달러 규모의 보복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WTI 10월물이 배럴당 82.36달러로 전장 대비 3.12% 급락했다. 미-이란 긴장 완화 조짐이 배경으로 꼽힌다.
반도체 업종이 강한 반등을 주도했다. 엔비디아(+2.19%)가 8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AMD(+4.91%), 마이크론(+2.48%) 등도 상승했다. 대형 기술주는 등락이 엇갈렸고, 딕스 스포팅 굿즈(-30.68%)는 실적 부진으로 사상 최악 수준의 낙폭을 기록했다.
뉴욕 반도체주의 강한 반등이 국내 IT대표주(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소비 둔화 신호는 국내 소매업종(신세계, 이마트 등) 투자심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8월 27일 엔비디아 실적발표
반도체 업종 반등과 금리 하락은 우호적이나, 소비자신뢰지수 부진과 무역갈등 격화, 27일 엔비디아 실적발표를 앞둔 경계감을 감안해 결과 확인 후 대응이 합리적이다.
본 리포트는 시장 데이터를 정리한 것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