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숨고르기 속 Fed 신중론에 투자심리 개선
뉴욕 3대 지수가 4거래일 만에 일제히 반등했다. 급등하던 국채금리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금리 인상 신중론 발언과 델 테크놀로지스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다우는 +0.56%, 나스닥은 +0.45%, S&P500은 +0.46% 상승 마감했다.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최근 장기 국채금리 급등이 AI·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른 성장 전망 때문이라며 9월 추가 인상 여부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8월 ADP 민간고용이 3만8천명 증가에 그쳐 예상치(4만7천명)를 밑돌며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베이지북은 고용이 '아주 약간'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10년물 4.795%(-0.10bp), 2년물 4.386%(-0.80bp), 30년물 5.267%(보합). CME 페드워치 기준 9월 25bp 인상 확률은 전일 67.2%에서 60.2%로 하락했다.
WTI는 배럴당 91.01달러(+0.88%)로 7월23일 이후 최고치.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군사작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AI 컴퓨팅·서비스 사업의 강한 실적에 힘입어 +15.81% 급등했고, 엔비디아·마이크론·인텔·퀄컴 등 반도체주가 동반 상승했다. 알파벳A는 구글 광고기술 사업 강제분할 시도를 막아냈다는 소식에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소폭 하락했다.
엔비디아·마이크론·인텔·퀄컴 등 미국 반도체 대형주 동반 상승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IT대표주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 국채금리 급등세 진정은 원화 및 신흥국 자산에 대한 부담을 낮추는 요인으로, 자동차·수출주 전반에 우호적이다.
9/4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수(NFP) 발표
국채금리 급등세 진정과 Fed 인사의 신중론, AI 관련 실적 서프라이즈가 겹치며 위험선호가 개선됐다. 다만 9월 4일 발표되는 비농업부문 고용지수 결과에 따라 금리 인상 경로에 대한 셈법이 다시 흔들릴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본 리포트는 시장 데이터를 정리한 것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