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락과 금리 인상 불확실성 해소가 5거래일 만의 반등 이끌어
미국과 이란 등 중동 국가 간 지정학적 긴장 완화 조짐에 국제유가가 급락했고,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5거래일 만에 동반 반등했다.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과 이란이 14일 호르무즈 해협 운항 관리를 위한 임시 합의를 모색한다는 보도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100.05달러로 2.37% 하락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4%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고, 근원 CPI는 0.3% 올라 예상(0.2%)을 웃돌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6일 기준금리 25bp 인상 확률이 86.5%로 높아졌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9.40bp 급등한 반면 30년물은 0.70bp 내리며 단기물과 장기물이 엇갈렸다.
인수합병(M&A) 소식이 전해진 델 테크놀로지스와 ACV옥션스가 급등했고,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애플·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 대부분이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소폭 하락했다.
AMD·인텔·마벨 테크놀로지 등 미국 반도체주 강세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애플·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 상승이 LG전자, 삼성SDI 등 국내 IT대표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9월 17일 FOMC 금리 결정 발표 예정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CPI 부합으로 금리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났으나, 17일 FOMC 결과 확인 전까지는 비중 확대와 리스크 관리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본 리포트는 시장 데이터를 정리한 것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