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에이전트 발표에 반도체·에너지주만 강세, 국채금리는 급등
미국-이란 무력충돌 확대에 따른 유가 100달러 돌파와 국채 바이백 실망감이 겹치며 뉴욕 3대 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반도체·에너지주는 강세를 보였으나 대형 기술주와 여행·소비재는 대부분 약세였다.
이란과의 무력충돌이 확대되며 WTI가 배럴당 96.05달러(+3.25%), 브렌트유가 101.21달러(+3.36%)로 심리적 저항선인 100달러를 넘어섰다.
美 재무부의 장기채 바이백 확대 규모(60억달러)가 시장 기대(80~100억달러)에 못 미쳐 실망 매물이 나왔고, 10년물 금리는 장중 4.85%로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CME 페드워치 기준 9월 FOMC 25bp 인상 확률이 60.2%로 전장(59.4%) 대비 높아졌다.
메타가 신규 AI 에이전트 '뮤즈' 공개에 +6.55% 급등했고 마이크론·AMD·인텔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애플은 폴더블폰 신제품 공개에도 하락했고 엔비디아·알파벳·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는 대부분 약세였다.
마이크론·AMD 등 미국 반도체주 강세는 국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IT대표주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는 SK이노베이션·S-Oil·GS 등 국내 정유주 수급에 긍정적 재료가 될 수 있다.
美 여행·소비 관련주 약세는 국내 유통주(신세계·롯데쇼핑 등) 투자심리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9월 11일 미국 8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와 국채금리 급등이 겹친 가운데 내일 CPI, 이달 FOMC 등 굵직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결과 확인 전까지는 현금 비중을 늘려 리스크를 관리하는 접근이 합리적이다.
본 리포트는 시장 데이터를 정리한 것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