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동결·워시 의장 낙관론 속 SK하이닉스·오라클 급등, 중동 불안에 유가는 100달러 재돌파
다우·나스닥·S&P500이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워시 의장의 인플레이션 낙관론 발언이 증시를 지지했고, SK하이닉스 깜짝 실적과 오라클 급등에 반도체·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중동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FOMC는 기준금리를 3.75~4.00%로 동결했다. 표결은 10대 2로 쿡 이사와 해맥 총재가 인상에 반대했다. 워시 의장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고, 연간 FOMC 회의 수를 내년 7회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예멘 후티 반군의 아덴 공항 공격 등 중동 불안과 미국 원유 재고 감소로 WTI가 배럴당 102.78달러까지 올랐다. 전장 대비 2.88달러(+2.88%) 상승했다.
2년물 금리는 워시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급락했고, 장기물은 유가 상승 여파로 올랐다. 달러는 4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 ADR이 사상 최대 실적과 주주환원 계획에 폭등했고, 오라클은 2030년 매출 목표 발표로 10%대 급등했다. 마이크론·AMD·브로드컴·샌디스크 등 반도체주가 동반 강세를 보인 반면, 엔비디아·애플·메타·테슬라는 소폭 하락했다. 장 마감 후 알파벳은 실적 부진에 급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호실적에 상승세를 탔다.
SK하이닉스 ADR 폭등과 미국 반도체주 강세가 국내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기 등 IT대표주에 긍정적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현대차·기아 등 자동차주와 은행·증권주는 미국 금리 경로와 유가 흐름에 연동돼 등락이 엇갈릴 수 있다.
10월 30일 아마존 실적발표 예정
반도체 랠리와 지수 3일 연속 상승은 긍정적이나, 유가 급등과 알파벳 실적 부진에 따른 시간외 급락은 변동성 요인이다. 10월 30일 아마존 등 빅테크 실적 발표를 확인하며 대응하는 HOLD 관점을 유지한다.
본 리포트는 시장 데이터를 정리한 것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