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23%·나스닥 -0.21%·S&P500 -0.52%, 사이버보안·반도체주는 반등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경고와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652.82포인트(-1.23%) 내린 52,215.16에, S&P500은 39.75포인트(-0.52%) 내린 7,623.68에, 나스닥은 53.52포인트(-0.21%) 내린 25,955.34에 마감했습니다. 전날 기술주 급락을 이끌었던 AI 자금 조달 우려는 다소 진정됐지만 중동 확전 공포가 경기방어주·소비재 등으로 확산되며 다우지수 중심으로 낙폭이 컸습니다.
미국·이스라엘이 중간선거(11월 3일) 이후 이란 공습 재개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며 지정학적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톰 배럭 튀르키예 주재 미국 대사는 이번 주말 미군의 이란 공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고, 이란 육군 총사령관은 비대칭 전쟁 준비 완료를 선언했습니다. 10월 한 달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 상선 공격이 28건 발생했습니다.
WTI 12월물이 배럴당 103.27달러(+3.82%)로 3거래일 만에 100달러 선을 재돌파했고, 브렌트유 12월물은 116.72달러(+3.14%)로 약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0월 종합 PMI는 57.6으로 소폭 낮아졌지만 견조한 업황을 유지했고, 생산품물가지수는 59.8로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비용 압박이 높아졌습니다. 미시간대 10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48.0으로 예비치 대비 상향됐지만 역대 최저 수준 부근에 머물렀습니다.
CME 페드워치 기준 연준의 10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9.4%, 12월까지 추가 인상이 있을 확률은 70% 후반대로 반영됐습니다.
웨스턴 디지털(-2.97%)과 블룸 에너지(-11.24%)가 비용·현금흐름 우려로 하락했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3.67%)는 AI 대응 인력 감원 발표 속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0.59%)·애플(-0.14%)·알파벳A(-1.24%)·아마존(-0.95%)·메타(-0.96%)·테슬라(-0.63%) 등 대형 기술주는 대부분 소폭 하락했습니다. 반면 PHP 보안 취약점 발표 속 크라우드스트라이크(+8.25%)·팔로알토 네트웍스(+7.22%)·지스케일러(+7.31%)·옥타(+5.82%) 등 사이버보안주와 인텔(+1.72%)·AMD(+1.74%)·마이크론(+2.46%) 등 반도체주가 반등했습니다. 유가 급등에 엑슨 모빌(+2.79%)·셰브론(+2.88%)·옥시덴털 페트롤리움(+2.67%) 등 에너지주도 상승했습니다.
뉴욕증시 중심의 반도체·기술주 흐름과 연동성이 높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IT대표주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국제유가 급등은 원가 부담으로 현대차·기아 등 자동차주에, 정제마진 변화로 SK이노베이션·S-Oil·GS 등 정유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0월 29일 FOMC 회의 결과 발표
중동 정세 불안과 유가 급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10월 29일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현금 비중을 유지하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통화정책 방향성을 함께 확인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본 리포트는 시장 데이터를 정리한 것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