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브리핑·10월 28일 오후 02:00
유럽 가스 100유로·캐나다 3년만 인상
한국시간 22:35 유럽 기준 천연가스(네덜란드 TTF)가 MWh당 100유로를 터치해 2022년 12월 이후 최고로 올라섰다. 전일 대비 약 4% 상승으로,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사실상 멈춰 세계 LNG 공급의 20% 가까이가 차질을 빚는 것이 원인이며 EU 가스 재고는 10월 중순 기준 75% 수준에 머물러 겨울을 앞두고 여유가 없다. 10분 뒤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25%에서 2.5%로 올려 3년여 만의 첫 인상에 나섰는데(예상치 부합), 맥클렘 총재는 "높아진 에너지 가격이 일반 물가로 번지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필요했다고 밝히고 2027년 물가 전망을 7월 2.0%에서 3.1%로, 2026년은 2.5%에서 2.9%로 끌어올리며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 에너지가 중앙은행을 인상으로 돌려세우는 경로가 실제 정책으로 확인된 셈이다. 같은 시각 이란이 카타르가 전달한 7일 종전 초안을 "받아들일 수 없는 아이디어 목록"이라며 거부하고 핵 문제 양보는 없다고 선을 그어 WTI는 101.86달러(+0.77%)로 올랐다. 미국 증시는 개장 직후 관망세로 S&P500 +0.12%·나스닥 +0.05%·다우 +0.15%에 머물렀고 비트코인 -1.0%·이더리움 -1.6%로 위험자산은 소폭 밀린 채, 29일 새벽 3시 FOMC(매파적 동결 전망)와 그 직후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실적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