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추가 인상 조건은 중동 분쟁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4.00%로 올린 직후 열린 베일리 총재 기자회견(한국시간 5일 21시 30분~)에서 추가 인상의 조건이 명시됐다 — 분쟁 해결에 진전이 없다면 추가 인상이 정당화될 수 있고, 반대로 분쟁 관련 호재가 나오면 물가 상승률이 5%를 밑도는 수준에서 정점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유가 하락은 긍정적이라고도 했다. 즉 이번 인상이 끝인지 여부를 영란은행 스스로 유가·중동 변수에 걸어둔 셈이고, 통화정책보고서와 위원 발언도 같은 방향이다 — 롬바델리·필·그린 위원은 단기 내 추가 인상 필요성을 봤고 만 위원은 50bp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으며, 2027년 성장률 전망은 1.1%에서 1.3%로 올리고 실업률 전망은 7월(2026년 5.0%)보다 낮춘 4.8%로 제시했다. 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12월 추가 인상 베팅도 커졌다. 미국 개장 전 재료로는 챌린저 10월 감원 발표가 43,994건으로 전년 대비 71% 줄어 10월 기준 2023년 이후 최저였고(연초 누적 61만 7,189명, 전년 110만 명 대비 -44%), 계절 채용 계획은 26% 늘어 해고가 억제된 고용 상황이 확인됐다. 한국 마감·미국 개장 전 구간이라 지수로는 반응을 볼 수 없고, VIX 16.88(-1.5%)·달러인덱스 101.59(+0.2%)·원달러 1,343.74원(+0.2%)은 조용했으며 WTI는 89.50달러로 4시간 전보다 1.4% 되돌렸고 비트코인 7만 9,664달러(-1.0%)를 비롯해 코인은 1% 안팎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