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브리핑·11월 5일 오후 12:00
영란은행 3년 만 첫 인상, 유럽 긴축 재확인
영란은행이 한국시간 5일 21시(12:00 GMT) 기준금리를 3.75%에서 4.00%로 25bp 올렸다 — 2023년 8월 이후 3년여 만의 첫 인상이다. 9월 영국 CPI가 3.1%에서 3.5%로 다시 올라 목표 2%를 크게 웃돈 상황이고, 함께 나온 롬바델리 부총재 발언은 인상 근거를 에너지 쇼크로 명시했다(물가 전가가 더 크고 더 오래가고 있으며, 2차 효과 위험이 9월보다 커졌다). 베일리 총재 기자회견은 21시 30분으로 이번 회차 이후라 추가 인상 가이던스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같은 시간 ECB 지그만 위원도 12월 인상 가능성이 꽤 크다고 말해 연준 12월 인상 기대와 함께 주요 중앙은행 축이 다시 인상 쪽으로 모였다. 다만 그 인상 근거인 유가는 반대로 가고 있다 — 브렌트는 최근 3일 19.6% 급락해 2020년 4월 이후 최대 낙폭을 냈고 WTI 89.63달러는 4시간 전보다 1.8% 되돌린 수준이다. 한국 마감·미국 개장 전 구간이라 지수로는 반응을 볼 수 없고, 달러인덱스 101.61(+0.2%)·원달러 1,343.75원(+0.3%)·VIX 16.76(+0.9%) 정도만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