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브리핑·10월 30일 오후 02:00
나스닥 2% 급락, 인텔 52년래 최대 낙폭
미국 증시가 개장과 함께 무너졌다. 나스닥종합은 4시간 만에 2.01% 내린 25,658.08로 3개월 만의 최저, S&P500은 1.10%(7,635.18)·다우는 0.35% 하락했다. 진원지는 인텔로,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50~160억 달러(컨센서스 170억)로 낮게 제시한 뒤 장중 27~30% 폭락해 1974년 이후 최악의 하루 낙폭을 기록했고(BofA는 투자의견 중립·목표가 100달러로 하향), 레딧 -26%·코인베이스 -12.4% 등 고베타 종목이 함께 쓸려나갔다. 특이한 건 피난처도 같이 밀렸다는 점이다 — 금 3,928.9달러(-1.8%)·은 49.42달러(-2.8%)로 은은 50달러선을 내주며 2025년 11월 이후 최저로, 주식·코인·귀금속이 동시에 빠지는 디레버리징 양상이다. 10월 시카고 PMI는 55.3(예상 56.0, 9월 58.8)으로 둔화됐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기뢰 공격으로 화재를 겪어 브렌트 12월 만기물이 117.38달러까지 올랐지만 WTI는 104.3달러(+0.3%)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