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브리핑·11월 5일 오전 09:00
호재에도 매도, ECB 재정 리스크 경고
유럽 주요 지수는 FTSE100 +0.93%, CAC40 +0.87%로 올랐지만 개별 실적 반응은 정반대였다. 연간 기저 EBIT 전망을 45~65억 달러에서 80~85억 달러로 올린 해운사 A.P. 몰러-머스크는 주가가 오히려 10.4% 급락해 19,900크로네까지 밀렸는데, 3분기 EBITDA 47억 달러가 컨센서스 50.4억 달러에 미달한 데다 골드만삭스의 "이익 사이클 정점" 경고가 앞서 깔려 있어 전형적인 "셀 더 뉴스"가 됐다. ECB 쪽에서는 슈나벨 위원이 프랑크푸르트 연설에서 공공부채 급증과 비은행 금융 확대가 통화정책 운신 폭을 좁힐 수 있다며 프랑스를 취약 고리로 지목했고, 물랭 위원도 프랑스 예산 불확실성이 채권금리 상승을 증폭한다고 말했다 — 같은 시간 프랑스 산업생산은 전월비 -0.5%로 예상(+0.3%)을 밑돌았다. 전일 8% 넘게 빠졌던 유가는 WTI 88.23달러로 4시간 전보다 1.7% 더 되올랐고, VIX는 17.14로 3.2% 오른 정도여서 위험회피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