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브리핑·11월 5일 오전 11:00
호르무즈 운항 재개 협의, 유가 나흘 하락
이란 아락치 외교장관과 오만 부사이디 외교장관이 5일 통화로 호르무즈 해협 운항 재개와 해상 항로 안전 확보 방안을 협의했고, 오만 국영 ONA 는 두 장관이 '긴장 완화 단계를 넘어 지속적 합의로' 옮겨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 8월 임시 항로 합의 이후 영구 항로 협상으로 넘어가는 외교 트랙에 한 걸음이 더 붙은 셈이다. 다만 같은 시간 이란 해군은 목요일 아침 '미승인 항로'를 지나던 유조선 1척이 호르무즈 동쪽에서 기뢰에 피격돼 불이 났다고 주장했는데(IRNA·타스님), 이란 매체 단독 발표로 제3자 확인은 아직 없다. 유가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한 뒤 미국의 에너지·외교 정책 전환과 전쟁 종결 가능성이 부각되며 나흘 연속 하락하는 흐름이고, WTI 88.59달러는 4시간 전보다 1.6% 높지만 그 하락분을 되돌리는 수준에는 못 미친다. 한국 마감·미국 개장 전 구간이라 지수로는 반응을 확인할 수 없고, VIX 16.83(+1.3%)·금 4,140.5달러(+0.1%)처럼 24시간 거래되는 쪽은 조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