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브리핑·11월 3일 오전 03:00
코스피 되돌림 실패, 반도체 투매 재확대
코스피는 한 시간 전 5,715.23(-2.46%)까지 좁혔던 낙폭을 다시 벌려 5,659.06(-3.41%)으로, 코스닥은 710.99(-3.18%)로 밀렸다 — 오전의 저가 매수가 받쳐주지 못하고 장중 저점을 새로 썼다. 원인은 바뀌지 않았다: 간밤 오라클이 AI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규모 주식·채권 발행 계획을 밝힌 뒤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선 충격이 그대로 넘어와 장 초반 삼성전자 -4.7%·SK하이닉스 -5.1%로 투톱에 매물이 쏟아졌고, 외국인·기관이 동반 순매도다. 다만 위험회피로 읽기엔 안전자산 쪽이 비어 있다 — 은이 50.16달러(-1.42%)로 밀리고 금도 3,955.1달러(-0.37%)로 약세이며, WTI는 96.58달러(+0.12%)에 머물러 미군의 이란 케슘섬 공습 보도 이후에도 전쟁 프리미엄이 붙지 않았다. 역외 위안은 인민은행의 외화예금 지급준비율 인상(4%→6%) 여파가 이어져 달러당 6.67위안(-0.34%)까지 약세 폭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