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브리핑·10월 31일 오후 02:00
이란, 직접 협상 부인하며 호르무즈 조건 제시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알자지라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 관리와 만날 계획은 없다"며 직접 협상 보도를 언론 추측이라고 선을 그었고, 미국이 조건을 수락한 뒤에야 직접이냐 간접이냐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네 시간 전까지의 재료가 '도하에서 미국 대표단이 합류할 것'이라는 익명 소식통 단독이었던 데 비해 테헤란의 공식 입장이 나온 것이 새로 확인된 부분이고, 조건도 처음 구체화됐다 —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 이후 부과된 제재 해제, 중동 주둔 미군 감축, 오만과 합의한 호르무즈 신항로 인정과 다른 항로 폐쇄이며 호르무즈 재개방안으로는 이란 안만 테이블에 올라와 있다. 카타르 중재로 그 이행 기간을 이틀로 줄이는 제안이 논의된 것은 진전이지만, 거의 같은 시각 이란 군 총수가 미국·이스라엘 표적 새 명단을 작성했고 지리적 제한 없이 대응한다고 밝혀 군사 트랙은 반대로 굴러갔다. 토요일 휴장으로 WTI 104.12달러·미 10년물 4.98%·코스피 5,730.74는 금요일 종가에 멈춰 있고 24시간 열린 비트코인도 7만 7,542달러(4시간 +0.11%)로 무반응이어서, 이 조건 묶음이 유가의 호르무즈 리스크 프리미엄에 반영되는지는 11월 3일 미 중간선거와 4일 공습 재개 시한을 앞둔 월요일 개장에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