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외교 진전 기대에 유가 하락, 가치주 실적 호조 vs AI 대형 기술주 부진
10/20(현지시간) 뉴욕증시는 美·이란 외교 진전 기대에 국제유가가 9거래일 만에 하락하고, 주요 기업들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다우(+1.02%)와 S&P500(+0.28%)은 상승했지만, AI 산업 수익성·부채 우려가 재부각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0.02%)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美·이란 종전 협상 중재국인 카타르·파키스탄이 양측에 타협안을 전달했다는 소식에 WTI가 전장 대비 1.87달러(-1.80%) 하락한 배럴당 101.79달러를 기록했다.
9월 잠정 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7.3% 급감해 시장예상(-0.5%)을 큰 폭으로 밑돌며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9월 신규주택 착공도 전월 대비 5.2% 감소한 연율 122만1천건으로 4개월 만에 최저치였다.
3M(+5.78%), 노스롭그루먼(+4.57%), 에퀴팩스(+11.33%), 해즈브로(+11.20%)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하며 가치주 상승을 이끌었다.
AI 산업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과 수익성 우려가 이어지며 애플(-1.00%), 메타(-1.59%) 등 주요 기술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아마존(+0.07%)과 테슬라(+1.54%)를 제외한 마이크로소프트(-0.31%), 애플(-1.00%), 알파벳A(-1.13%), 엔비디아(-0.29%), 메타 플랫폼스(-1.59%) 등 주요 대형 기술주는 AI 수익성 우려 속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 대형 기술주의 등락에 연동성이 높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대표주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제유가 하락은 정유주에는 부담, 원가 부담 완화 측면에서 자동차·운송 업종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10/22 메타·테슬라 실적발표
다우·S&P500은 상승했지만 AI 수익성 우려로 대형 기술주가 흔들리는 혼조 장세인 만큼, 10/22 메타·테슬라 실적발표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공격적 비중 확대보다 관망이 유리하다.
본 리포트는 시장 데이터를 정리한 것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