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상승, 나스닥·S&P500 하락, CPI·대형은행 실적 앞두고 관망
뉴욕증시는 콜럼버스의 날 휴장으로 거래가 한산했던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195.60포인트(+0.38%) 오른 51,850.55를, S&P500은 4.30포인트(-0.06%) 내린 7,807.24를, 나스닥은 120.27포인트(-0.44%) 하락한 27,245.90을 기록했다. 중국 CXMT의 서버용 D램 기술 진전 소식에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고, 사우디아라비아 공항 피격에 따른 중동 긴장 재고조와 국제유가 급등이 시장을 압박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체 AI 칩 배치 계획과 메타의 AI 가속화 발언이 대형 기술주 강세를 이끌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 리야드 공항과 주요 석유시설에 탄도미사일·드론 공격을 가해 3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 지원 참전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WTI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해 배럴당 93.74달러를 기록했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제약적 통화정책 유지와 금리의 신속하고 소폭 조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CME 페드워치툴 기준 10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78.4%로 반영됐다.
13일 골드만삭스·JP모건·씨티·웰스파고의 3분기 실적, 14일 CPI, 15일 P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관망세를 보였다.
반도체 관련주는 중국 CXMT의 기술 진전 소식에 마이크론(-3.88%), 샌디스크(-5.97%), 엔비디아(-1.29%), 인텔(-3.20%), AMD(-2.28%) 등이 대부분 하락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1.14%)는 자체 AI 칩 배치 계획 발표로, 메타(+3.38%)는 저커버그 CEO의 AI 가속화 발언으로 상승했다. 애플(+1.29%), 알파벳A(+0.30%)도 소폭 올랐고, 세일즈포스(+2.09%)와 이베이(+2.19%)는 각각 BoA와 모간스탠리의 긍정적 평가에 상승했다.
중국 CXMT의 서버용 메모리 시장 진출 선언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기존 메모리 업체와의 경쟁 심화 우려가 불거질 수 있어 국내 반도체주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국제유가 급등은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정유주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으나 원가 부담 측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10/14(현지시간) 미국 CPI 발표
반도체주 약세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유가 급등이 겹치며 시장 전반의 경계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14일 CPI, 15일 PPI 등 주요 지표와 대형은행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결과 확인 전까지는 신중한 포지션 유지가 합리적이다.
본 리포트는 시장 데이터를 정리한 것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