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소폭 하락, 나스닥·S&P500은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상승
9/18(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존스(-0.18%)가 내린 반면 나스닥(+0.39%)과 S&P500(+0.17%)은 올라 혼조 마감했다. AI 투자 기대와 반도체주 강세가 지수를 지지했지만, 미 국채금리 상승과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경계감,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에 따른 변동성이 다우를 눌렀다.
아람코 동서송유관 피격 여파로 유럽 원유공급 중단 보도가 나왔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합의 시사·후티 반군 협상 언급, 중국의 이란 자제 요청으로 외교적 해법 기대가 유지됐다.
10년물 금리는 4.996%(+4.90bp), 2년물은 4.743%(+5.30bp), 30년물은 5.327%(+3.00bp)로 상승.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0월 FOMC 25bp 추가 인상 확률을 55.4%, 12월까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약 90%로 반영했다.
WTI(10월물)는 배럴당 100.30달러로 전장 대비 1.61달러(-1.58%) 하락,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가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소 완화했다.
8월 미국 공장 생산은 기업용 장비 생산 둔화와 투입 비용 상승 여파로 올해 들어 처음 감소하며 제조업 기반 약화 신호를 보였다.
반도체주가 AI 투자 기대에 강세를 보이며 마이크론(+3.92%), 브로드컴(+2.97%), 램리서치(+6.98%),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6.51%)가 상승했다. 비트코인 강세 속 코인베이스(+11.66%), 스트래티지(+16.39%), 마라홀딩스(+13.75%) 등 가상화폐 관련주도 급등했다. 반면 넷플릭스(-4.67%)는 투자의견 하향으로, 메타(-2.43%)·마이크로소프트(-0.80%)·애플(-0.26%)·테슬라(-0.53%)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 반도체주 강세가 이어지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IT대표주에 긍정적 연동 효과가 기대된다.
국제유가 하락과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는 소비 여건 개선 측면에서 현대차, 기아 등 자동차주에 우호적 재료다.
미 국채금리 상승과 연준 추가 인상 경계감은 은행·증권주의 금리 민감도를 자극할 수 있어 KB금융, 삼성증권 등의 변동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발표(10/1)로 반도체 업황 지속 여부 확인
AI·반도체 투자 기대가 지속되는 국면인 만큼 반도체 비중확대(OVERWEIGHT) 관점을 유지한다. 다만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경계감과 국채금리 상승이 부담 요인인 만큼, 10/1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발표를 통해 반도체 업황의 지속력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리포트는 시장 데이터를 정리한 것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