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브리핑·11월 7일 오전 06:00
우크라 러 정유 타격, 美 이란 신규 제재
우크라이나가 7일 새벽 오룔·사라토프·로스토프 등 러시아 여러 지역을 동시 타격해 사라토프 정유공장에 화재가 났고, 크라스노다르의 아핍스키 정유공장과 벨고로드에서도 폭발·화재가 보고됐다(키이우 인디펜던트). 우크라이나군이 사라토프 정유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작전을 직접 발표했는데, 11월 2일 크스토보·바시네프티-노보일·노보쿠이비셰프스크 3곳 타격에 이은 연속 공격이라 '미국 압박으로 정유시설 공격을 중단했다'는 보도를 사실상 뒤집는 흐름이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을 피해 금속 수출을 북극 항로로 돌리고 있다는 FT 보도도 같은 물류 차질을 가리킨다. 같은 시각 미 재무부는 이란의 제재 회피를 도운 디지털자산 서비스업체 8곳과 캐나다 금융사 8곳을 신규 제재 대상에 올렸고, 베선트 재무장관은 "우리는 당신들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으며 육로·해상·항공 어디로든 이란 정권을 계속 지원하는 자를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 시간 전 카타르 총리의 '타결 가능' 발언과 정반대 방향의 압박 트랙이 동시에 돌아가고 있다는 뜻이다. 토요일이라 주식·유가·금은 전부 휴장이어서 WTI 90.83달러·금 4,074.9달러는 직전 거래일 종가이고 24시간 거래되는 비트코인도 76,034달러 선 보합이라, 러시아 정제능력 훼손이 정유 마진과 유가에 반영될지는 월요일 개장에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