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브리핑·11월 7일 오후 03:00
원자재 롱 청산, 우크라 침공 이후 최속
토요일이라 주식·유가·채권이 전부 휴장이고 WTI 90.83달러와 코스피 5,059.69는 전 거래일 종가가 그대로 남아 있어, 이번 시간대의 새 재료는 가격이 아니라 포지션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클 맥글론은 헤지펀드가 원자재 매수 포지션을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정리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블룸버그 원자재지수 구성 종목 미결제약정의 약 5%에 달한다고 밝혔고, 실제 집계도 같은 방향이다 — ICE·CFTC 자료를 블룸버그가 취합한 결과 WTI·브렌트 합산 순매수는 11월 3일까지 한 주간 7만 8,492계약 줄어 27만 2,075계약이 됐고, 이는 여름 호르무즈 잠정 합의 무렵 이후 최대 감소다. 같은 전략가는 미국 천연가스에서도 선물 미결제약정의 약 13%가 순매도에 쏠려 있어 투기세력이 2달러 하회를 보고 있다고 했다. 주식 쪽 레버리지 급감은 이미 확인된 사실이지만 청산이 원자재까지 번졌다는 점은, 직전 회차의 이란 봉쇄 확대 보도에도 유가가 90달러 선에서 더 오르지 못한 이유를 공급이 아니라 포지션에서 설명해 준다 — 확인은 월요일 개장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