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규제 공포에 나스닥 조정 진입
한 시간 전까지 -3% 수준이던 기술주 낙폭이 장중 두 배로 벌어져, 4시간 전 대비 나스닥종합 -4.96%(24,459.98)·S&P500 -3.22%(7,440.82)로 밀리고 전날 상승을 이끌던 다우마저 -2.12%(52,223.60)로 돌아섰으며 러셀2000도 2.5% 빠졌다. 민주당 양원 장악 이후의 AI 규제 리프라이싱이 가속한 것이 직접 원인으로, 민주당 유력 하원의원이 산업이 '통제 불능'이라며 첨단 AI 개발 중단과 규제를 공개 요구한 것이 데이터센터 증설에 기댄 반도체주를 흔들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0% 안팎 급락해 5주 연속 주간 하락 중이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센터 지연·비용 상승을 이유로 네비우스·아이렌·엔스케일 등 네오클라우드 감독을 강화하며 엔스케일 프로젝트 3건에서 철수한 사실이 겹치면서 매그니피센트7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1조 1,000억 달러 증발했다(엔비디아 7% 넘게 하락). 위험지표는 전 구간에서 한 방향이다 — VIX가 25.36으로 4시간 전보다 51% 튀어 장중 27을 넘었고(공포탐욕 27), 비트코인 75,998달러(-5.4%)·이더리움 2,251달러(-7.0%)에 60분 만에 3억 7,000만 달러 레버리지 청산이 나왔으며 금(-1.15%)·은(-1.99%)까지 함께 밀려 안전자산 선호보다 포지션 축소에 가까운 움직임이 이어졌다. 다만 지수 전체의 투매는 아니다 — 11개 업종 중 4개는 상승했고 필수소비재는 1.5% 올라, 돈이 빠져나간 곳이 AI·반도체 한 축에 몰려 있음을 보여준다.